오늘도 날씨는 쾌청하다. 작년에 왔을때 날씨가 흐려서 조금은 아쉬웠던 곳을 오늘 돌아본다. 오늘은 첫 목적지가 친구 직장인 헬싱키 의과대학 근처라서 친구와 함께 집을 나섰다.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시벨리우스 공원이 있다. 친구 직장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 버스를 이용했다. 이번 여행에서 하루 일정의 시작은 항상 깜피터미널 이었는데 왠지 깜피터미널로 안가니 어색하다. 버스에서 내려 친구는 일하러 나는 놀러(ㅋㅋ) 발걸음을 옮긴다.





시벨리우스 공원





카페 Regatta 

작년 겨울에 왔을때도 느꼈지만 이곳의 시나몬 빵은 정말 맛있다. 시나몬빵과 커피 너무 행복했다. 작년에는 겨울이고 눈이 오는 날이라 야외에 손님이 없고 작은 실내에 사람이 가득했는데 날이 좋으니 야외에서 햇볕을 즐기며 커피와 빵을 즐기는 손님들이 많다. 



수오멘리나로 들어가는 배를 타기 위해 카우파토리로 이동했다. 광장 옆의 터미널에서 수오멘리나를 왕복하며 드나드는 HSL에서 운영하는 배가 있는데 이배는 여행자 교통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HSL에서 운행하는 배가 아닌 경우는 별도의 운임을 내야하니 참고하길. 수오멘리나로 들어가기전에 이른 점심 식사를 하고 천천히 수오멘리나를 돌아보기로 한다.

오늘의 점심 메뉴이다. 지난번 광장에서 식사할때는 돼지고기 대신 연어를 먹었다.



수오멘리나와 카우파토리 터미널을 왕복하는 배 위에서



수오멘리나 돌아보기











수오멘리나 행 배에서 바라본 마켓광장


수오멘리나 행 배안에서


수오멘리나


우리나라의 참새랑 거의 비슷해 보이는 녀석


수오멘리나에서 돌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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